MZ세대 겨냥 ‘얼리 안티에이징’ 새 물결
주름개선 기능을 포함한 광범위한 개념의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 사용 트렌드가 확산 추세다. 눈에 띄는 노화 징후가 생기기 전에 탄력·모공·주름 등의 고민을 집중 관리하는, 이른바 ‘얼리 안티에이징’ ‘슬로에이징’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것. 피부 컨디션이 가장 좋은 20대의 탄탄한 동안 피부를 최대한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한 걸음 빨리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젊은 층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030 소비자 피부 특성을 고려, 끈적임 없는 텍스처와 가벼운 발림성을 내세워 부담 없이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제품부터 스페셜 케어를 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에 이르기까지 시장에 나왔다. 지난해 말 론칭과 함께 화제를 몰고 있는 ‘포슐라 하이드라퍼스트 퍼밍 크림’은 ‘만겹크림’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 번의 레이어링만으로 번들거림·끈적임 없이 풍부한 보습과 탄력을 주는 캐시미어 텍스처의 수분 탄력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어필한다. 얼리 안티에이징을 염두에 뒀다면 부담스러운 고가의 앰플이나 에센스보다 ‘매일매일, 꾸준히,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데일리 크림으로 시작하라는 것이 포슐라 마케터의 조언이다.